20220828_WIL
들어가며
금주는 클론코딩 주차를 마무리하는 주이자 실전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주차였다. 클로코딩 주차를 거치며 어떤 부분들이 잘 이뤄졌고 부족했으며 실전 주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클론코딩
앞서 개발로그를 통하여 간단하게 정리한 바 있듯 우리 조는 디시인사이드라는 국내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를 클론코딩하기로 결정하였었다. 다소 안좋은 이미지가 형성되어있는 사이트긴 하나 실전 주차에 들어가기 앞서 CRUD를 비롯하여 기본기를 다시 한 번 다지고 가기 좋은 사이트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결정하였다.
처음에는 주제 선택을 비롯한 여러 잡음이 내외부적으로 발생하였으나 큰 트러블 없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 같아서 뿌듯한 한 주였다. 이번에는 클론코딩 주차를 마무리하며 좋았던 점 및 아쉬웠던 점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전 프로젝트 때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이야기 해보려한다.
API 및 ERD 설계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절대 없겠지만 이전까지 진행했었던 그 어떤 프로젝트들 보다 초기 설계에 있어서 팀원들과 공을 들였었다. 그 중 대표적인게 API와 ERD 설계이다.
이전 주차(미니 프로젝트) 당시 API 설계를 FE와의 협의 없이 BE 단에서 설계하여 넘겨주었던 불찰로 프로젝트가 끝날 때 까지 Response 값을 수차례 수정하는 고생을 해왔기에 그 어느때보다 신경쓴 보람이 있었다.
ERD 설계 역시, 매니저님께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회원과 게시글의 불필요한 의존관계를 제거하고자 노력했던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깔끔한 ERD Model이 탄생하였고, 초기 설계와 프로젝트 완성 후의 ERD가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 굉장히 만족스러웠었다.
git 협업
매번 중요성을 인지하고 보다 나은 협업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git 협업방식 또한 이번 주차에서는 그 전 주차에 비해 배운 것도, 결과물도 발전하였었다. git commit convention rule과 리베이스를 통한 git flow가 그것이다.
굉장히 깔끔한 git이 탄생하였지만 이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과 실전프로젝트에서 보완해야할 부분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커밋 메시지를 보다 상세하게 적고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해 한글로 기록할 것, 그리고 인텔리제이에 업스트림을 강제로 생성시켜 조원 누구나 push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위험성이 있다는게 바로 그것이다.
추가로 클론코딩 주차는 다시 한 번 CRUD 관련 설계를 하며 해당 부분들에 대한 반복숙달을 하고, 그간 사용해보지 않았던 ResponseEntity라던가 제네릭 타입 등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었기에 수확이 많았던 한 주였다. 특히 발표 직후 매니저님께 들었던 "팀원들끼리 Response 타입을 통일하라"라는 부분을 통해 본격적인 실전 프로젝트 코딩에 앞서 조원들과 보다 딥한 이야기를 하며 나은 설계 방향에 대해 고민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안주하려는 나
클론코딩 주차에서는 댓글과 대댓글 그리고 좋아요 기능을 내가 담당하였었다. 적지않은 양이었음은 분명하지만 한 번 해봤던 부분이었기에 크게 어려움없이 정말 반복숙달한다는 생각으로 임하였다. Spring Security와 같이, 내가 잘 하지 못하지만 후에 필요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도전해봐야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었다.(내가 선택한 결과이긴 하지만)
그래서 이번 실전프로젝트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을 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보려고 한다.
벌써 다음주 한 주 간 내가 도전해봐야하는 부분은 이미지 다중업로드, 찜(장바구니와 같은 기능) 그리고 가능하다면 검색 기능과 2개 이상의 카테고리를 바탕으로 한 GET 요청이다.
분명 쉽지 않은 한 주가 되겠지만 이번 주차를 거치고 나면 한 단계 성장해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금주목표
- 항해99 중도하차 하지 않기
- 새로운 개념에 대해 알아갈 때 마다 블로그에 기록하기
- FE와의 협업 방법 숙달
- 마인드셋 다잡기
🤜차주목표
- 항해99 중도하차 하지 않기
- 꾸준히 개발로그 작성하기
- 스스로의 챌린지(이미지 다중업로드, 찜, 검색, 2개 이상의 카테고리를 바탕으로한 GET 요청) 중 최소 3가지 이상 구현하기
- 마인드셋 다잡기
드디어 실전 프로젝트에 돌입하였다. 항해 99에 합류하고 첫째날, 과연 내가 항해를 수료할 수 있을까와 더불어 실전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는 있을까란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벌써 항해 기간 중 절반은 지나왔으며 실전 프로젝트에까지 진입하였다.
실전 주차에 참여하기 부족한 실력과 참여를 보여준 인원 몇 명은 하차권고를 받기도 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더불어 나는 제로베이스로 항해에 합류하긴하였으나 대외적인 평가가 절대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한발짝 한발짝 앞으로 꾸준히 나아가고 있는 만큼 안좋은 것들을 보려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목표에 집중하며 남은 기간을 잘 이겨내보자.
또 한 주 파이팅이다🔥
'W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918_WIL(실전 프로젝트 중간발표 회고) (0) | 2022.09.18 |
---|---|
20220904_WIL(실전 프로젝트 2주차 회고 및 Pageable 사용법 정리) (0) | 2022.09.04 |
20220821_WIL(프로젝트 협업) (0) | 2022.08.21 |
20220814_WIL(Spring Security CORS) (0) | 2022.08.14 |
20220807_WIL(feat.항해 4주차 회고) / ORM, SQL, MVC (0) | 2022.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