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1_WIL(프로젝트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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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1_WIL

들어가며

지난주 금요일부터 금주 목요일까지 항해를 시작하고 첫번째 FE와의 협업 프로젝트 -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었다.

이번주 WIL은 다른 개념정리보다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프로젝트 협업

프로젝트 설계

"API 명세서와 ERD 설계가 정말 중요하다." 풀스텍 프로젝트(1주차) 때 부터 매니저님 및 튜터님들께서 반복적으로 강조하시던 말씀이다. 중요하다는건 물론 알았지만 BE끼리 일할 때만은 설계를 조금 엉성하게 해놓더라도, 극단적으로다가 설계를 하지 않고 하면서 짜나아가더라도 진짜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진 않았던 것 같다.

(아직까지 우리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경험해보지 않았던 탓에 그럴 수 있었을테지만)

하지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FE와 협업을 하기 시작하니 프로젝트 설계, 그중에서도 특히 API 설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크게 깨닫게되었다.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시 API 명세서 작성은 나 혼자 첫째날 진행하였다. 그 전주(주특기 심화주차) 때의 API 명세서를 바탕으로 크게 수정하지 않았던 그것이었다. FE에서도 BE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었기에 API 설계를 BE에서 주도적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고 내가 작성해서 공유한 API 명세에 대해서도 크게 이론을 제기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로 인한 문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발생하였다. request 값이나 response값의 변경을 계속해서 요청하였다. '처음부터 제대로, FE와 함께 설계했다면 그러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ERD 설계도 그렇다.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ERD는 첫 날, BE 팀원들이 모여 함께 설계를 하였다. 설계를 잘못하여 문제가 크게 발생한 부분은 없었지만, 좀 더 테이블 간의 연관관계에 신경을 쓰면 어땠을까란 생각을 BE가 거의 완성되어갈 즈음 하게되었다.(너무 얽히고 설켜있었다.)

미니 프로젝트 그 후(클론코딩)

미니 프로젝트를 겪고, FE도 BE도 느낀 것이 굉장히 많았던 것 같다. 이번 주차(클론코딩) 때는 처음 시작 때 부터 FE, BE 조원 전체가 모여 API 부터 설계해나갔다. response 값이나 request 값이나 URL까지 , 그간 써왔던 방식이 아닌 부분들도 많았지만 조금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후에 FE와의 연결이 수월해질 수만 있다면 - 이라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FE의 요청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ERD 설계를 진행함에 있어서도 BE 팀원들과 전주차보다 심층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보았고 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가능하다면 테이블간의 연관관계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였다.

아직 FE는 커녕 BE끼리도 본인들의 결과물을 연결시켜보지 않은 터라 이번주의 노력들이 전주차보다 얼마나 나은 결과물을 가져다줄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다른 그것이 될 거라 기대해본다.

💪금주목표

항해99 중도하차 하지 않기
git 협업 방법 숙달(Organization Repo 사용법 및 rebase 방법 등)
FE와의 협업, 연결(view 내리기 등) 방법 숙달
마인드셋 다잡기

🤜차주목표

항해99 중도하차 하지 않기
새로운 개념에 대해 알아갈 때 마다 블로그에 기록하기
FE와의 협업 방법 숙달
마인드셋 다잡기

이번주도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클론코딩 주차 때 과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라며 걱정했었는데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못할 것도 없는 것 같다. 실전주차도 이러려나

이제는 내가 항해99 일정 도중에 하차하거나 할 것 같지는 않다. 어떻게든 끝까지는 갈 것 같지만 수료 이후 바로 돈을 받으며 일할 정도의 개발자로 성장해 있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어디든 나정도의 실력만 갖춰도 할 일이 있는 일자리는 있을 수 있겠다만은 과연 그것이 그간 잘해오던 커피관련 일을 과감하게 그만둔 내가 찾는 정말 하고싶은 일이 맞을까?

앞으로의 방향, 그리고 어떤 것에 집중해야할지는 계속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