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4_WIL(SQLD 합격)
들어가며
기다리던 SQLD 시험 결과가 금주 금요일에 발표되었다. 결과는 다행히도 합격!
금주의 WIL은 SQLD 학습 및 취득을 과정을 짧게나마 정리해보고자 한다.
SQLD, 학습부터 합격까지
부트캠프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내가 가장 집중하였던 파트는 '검색'이었다. 내가 담당하였던 다른 부분들도 마찬가지였으나 특히 검색 API는 RDS 및 SQL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었다. 검색 메서드의 구현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이를 심화시키기 위해서는 추가 학습이 요구되었다. 하지만 실전 프로젝트는 6주라는 한정된 기간 동안 진행되었기에 이를 위하여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는 어려웠기에 당장의 프로젝트 완성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QueryDSL과 Full Text Index를 적용하여 기존 like문으로 구현했던 검색 API의 성능 개선에 성공할 수 있었고,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RDS와 SQL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지게되었다. 그래서 실전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치고 부트캠프를 수료한 시점에서 가장 먼저 목표로 잡았던 것이 바로 RDS와 SQL 학습 및 SQLD 자격 취득이었다.
다행히 바로 다음달, 제 47회 SQL 개발자 시험이 예정되어 있었고 늦지않게 신청할 수 있었다.
학습은 별도의 인강 등의 수업을 수강하지 않고 관련 서적 2개를 구매하여 진행하였다. 먼저 이론서를 한 번 훑으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필기, 정리하였고 후에 기출문제들을 모아 풀면서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개념들을 추가로 정리하는 식으로 반복숙달하였다.
처음 이론 부분을 한 번 훑고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는 점수 미달이었으나 정리했던 요점들과 기출 풀이를 통한 유형파악을 바탕으로 이후부터는 합격점을 계속해서 넘기기 시작했으며 3회차부터는 안정권에 진입 할 수 있었다.
부트캠프에서의 프로젝트 진행 중 RDBMS 및 SQL 사용 경험 역시 큰 도움이 되었다. 이들을 바탕으로 응시 한 번만에 합격할 수 있었다. SQLD 자격 시험 자체의 난이도가 절대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간 실패의 경험만을 맛 봤던 나에게 작지만 성공의 기쁨을 주었다. 이러한 작은 성취들을 모으고 자신감을 높여나가다보면 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부트캠프 수료 이후 이곳저곳 지원을 하고는 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SQLD 합격은 떨어져만가던 자존감을 조금 높여주었다. 실패의 경험이 아닌 작더라도 성공을 통한 성취의 경험들에 집중하며 나아가다보면 금방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무엇이던 꾸준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
블로그 및 github 관리, 알고리즘 및 CS 학습 그리고 프로젝트 경험까지.
내가 해야하는 것,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면서 더 나은 내일 그리고 나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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