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5_WIL(실전프로젝트 5주 차 회고)
들어가며
처음 항해99에 합류하였을 때는 내가 과연 수료할 수 있을까 의문이었지만 이제 수료까지 대략 3주밖에 남지 않았으며 최종 발표까지는 2주조차 남지 않았다. 오늘은 다른 개념 정리보다는 지금까지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떤 것들은 해왔고 남은 기간 동안 어떤 것들을 진행해야 하는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프로젝트 - 멍냥마켓
이전에도 언급했던 바와 같이 최종 프로젝트에서 우리 조는 반려동물 용품 중고거래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하였다. 그중 내가 담당했던 파트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다.
- 메인 페이지
- 상세페이지(댓글 제외)
- 마이페이지
- 검색
처음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검색 메서드들을 제외하고는 이전까지 해왔던 부분들(게시글 CRUD)과 크게 다를 것 없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는 아주 큰 오산이었다. 사용자들에게 릴리즈 될 실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디테일을 요구하는지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
실제로 상용화되어 사용자들이 우리가 개발한 서비스를 통하여 거래를 진행할 것이라고까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어찌 됐건 우리 조원을 비롯한 항해 99 8기생들, 우리의 지인들 그리고 마케팅을 통해 우리 서비스를 접한 사용자들이 우리 페이지를 접하고 조작해 볼 것이기에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쓸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같은 CRUD일지라도 이전보다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여 개발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최종 발표날까지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지금부터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기보다 기존에 구현한 기능들을 개선시키고 발표를 위한 개념 학습까지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최종 발표 당일까지 나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상품 상세 조회 페이지 내 차트 메서드 중 해당 상품이 속한 상품 카테고리(itemCategory)에 등록된 상품들의 평균 가격을 불러오는 메서드 리팩터링 - Spring Cache와 Redis를 활용하여
- 성능 테스트를 위한 DB 더미데이터 작업(천만 개 이상 목표)
- 검색 메서드에 Index를 걸어 기존의 것과 성능 비교
- Elastic Search 도입으로 검색 메서드를 리팩터링 하여 기존의 것과 성능 비교
- 마케팅 및 사용자 설문 내용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
누군가에게는 금방 끝낼 수 있는 작업량일지 모르겠으나 아직 많이 미흡한 내게는 2주 내에 끝내기는 어렵다고만 느껴진다. 하지만 또 하면 할 수 있으리라. 이제는 잠시 우는 소리는 접어두고 최종 발표를 향해 달려 나가 보자.
중간발표 때 정말 큰 깨달음을 얻었다. 굴러가게 만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내가 구현한 기능에 대한 완벽한 이해, 나아가 문제 해결(성능 개선)을 해야 봐야 한다는. 잠시도 멈춰있을 시간이 없다. 항해 99에 합류하고 그간 열심히 달려온 만큼 아쉬움이 남지 않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더욱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할 것이다.
조금만 더 파이팅해 보자 재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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